요기요가 생각하는 배달앱의 본질은 ‘배고픈 순간에 고객이 가장 맛있는 배달음식을 좋은 가격과 서비스에 제공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타사는이슈 창출의 일환으로 의류를 출시하고, 학용품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요기요는 이슈를 만들더라도 배달앱의 본질과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천천히 가더라도 바른 길을 가자’는 요기요의 기업철학에서도 드러난다. 이번에 집행된 ‘슈퍼레드 위크’와 ‘타임할인’ 광고 소재 역시 이러한 요기요의 철학 하에 탄생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요기요의 서비스 혜택이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래서 화려한 기법과 모델로 소비자를 현혹 시키는 것이 아닌, 단순한 일러스트와 배달음식 시즐 컷만으로 광고를 구성하여 요기요의 풍성한 혜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BGM 역시 ‘냠냠냠’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냠냠냠Song’을 사용함으로써 음식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했다.

광고가 온에어 된 후 요기요가 배달음식을 먹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한 앱이라는 반응이 여러 곳에서 포착됐다. 특히 ‘슈퍼레드 위크’ 광고는 단순 가격할인이 아닌 소비자가 실제로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선별하여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이기 때문에 고객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요기요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고객의 일시적 관심을 받는 것 보다, 고객이 배달앱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에 집중한다. 왜냐하면 ‘배고픈 순간에 고객이 가장 맛있는 배달음식을 좋은 가격과 서비스에 제공 받을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배달앱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본질에의 집중을 콘셉트로 진정성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요기요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