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재미있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변화하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이러한 고민으로 원통형 캐리어 "롤리오"를 선보였습니다.

신기하면서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원통형 캐리어를 어떻게 소구해야 소비자로 하여금 사고 싶게 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고민했습니다.
우선, 원통형 캐리어의 소비자 편견을 깨기 위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용성 있는, 그래서 꼭 필요한 캐리어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캐리어가 직접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평범한 사각 캐리어들의 시선에서 뉴비 롤리오의 등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의인화 컨셉을 선택했습니다.

각 캐리어마다 서열, 사투리 등 캐릭터를 부여해, 조용했던 창고에 굴러온 돌 롤리오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신기해하기도하고, 수납력에 질투하기도 하는 귀엽고 신박한 서사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캐리어가 주인공이 된 덕분에 "스티커로 문신한 사각 캐리어" , "170대1로 싸운 캐리어" 처럼 기존 사각 캐리어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포인트들을 살려 이에 비교되는 롤리오의 장점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캐리어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 많은 스태프들이 각고의 노력을 했습니다^^

오디오에 맞게 캐리어의 지퍼(입)들이 움직이도록, 낚싯줄을 꿰서 장면마다 수작업으로 맞추고 캐리어가 회전하면서 들어오는 엔딩 컷을 만들기 위해 촬영장 한 켠에서 캐리어를 돌리는 연습까지했었는데요. 이런 디테일 끝에 광고가 좋은 반응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D

광고 뿐만 아니라 제품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위 내용중 하나라도 해당되시는 분이라면 꼭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공식홈페이지 혹은 주변 오프라인 매장에서 롤리오를 체험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