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드쿠아 패스트캠퍼스 제작팀입니다.

지난 10월 패스트캠퍼스 PT를 수주하고
11월,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총 4편의 영상을 제작하고 온에어한 후기를 들려 드리려 글을 작성합니다.

성인 대상의 B2C 종합 직무 교육 업계에서 패스트캠퍼스는 업계 1위(매출)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지도와 트래픽은 경쟁사 대비 다소 아쉬운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직무 교육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타겟층에게 TOM으로 각인되고자 캠페인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업계의 수많은 경쟁사와 유튜브를 통한 정보의 과잉 속에서, 패스트캠퍼스의 강의가 소비자를 사로잡는 데엔 어려움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비자에게 ‘one of them’이 아닌 ‘only one’으로 인식되도록 하기 위해 강의의 힘, ‘강의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주력 콘텐츠의 힘이 OTT 플랫폼의 경쟁력을 만드는 것처럼 강의 콘텐츠의 힘, 차별화된 강의력으로 패스트캠퍼스만의 경쟁력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브랜딩 캠페인의 목표를 패스트캠퍼스의 대표 강의 라인업을 알림으로써 핵심 타겟의 트래픽을 집중시키고,

즉각적 구매 전환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핵심은 강의 카테고리마다 다른 각각의 타겟으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했기에 현직자 인터뷰를 중심으로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풀어나갔습니다.

강의력에 공감의 힘을 더해서 스킬업에 대한 기대와 확신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으며, ‘오직 패스트캠퍼스에서만’이라는 메시지로 독점성을 강조했습니다.



* 온에어 영상은 총 4편이며, 후술부터는 각 편마다의 에피소드를 들려 드립니다.

프로그래밍 카테고리의 핵심은 ‘초격차 패키지’로 실무에 최적화된 체계적 로드맵 구성이 강점이었습니다.

이러한 포인트를 현직 프론트엔드 개발자와의 인터뷰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결합하여 풀어냈습니다.

에러와 마주한 개발자가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된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방대한 분량을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타겟의 입장에서 초격차 패키지만의 실용성이 와닿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딥러닝/인공지능은 가장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분야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고관여자 타겟에게도 방대한 분량과 공부 순서의 복잡함 때문에 배우기가 무척 어려운 분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초격차 패키지만의 체계적인 로드맵을 지하철 직통노선으로 표현하여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타겟이 겪는 페인 포인트에서 공감을 이끌어내고, 솔루션으로서의 초격차 패키지가 직통노선이 되어주는 것으로 명확한 메시지 전달을 이뤄냈습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초격차 패키지는 고관여자 타겟을 대상으로 한 직통노선과는 색다르게 접근해야 했습니다.

‘Chat GPT 신드롬이 K-직장인 생태계를 휩쓸고 있다’는 흥미로운 상황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해보면 어떨까 하는 게 아이디어의 시작점이었습니다.

도심 상공에 거대한 인공지능 검색창이 떠있는 것으로 Chat GPT의 등장과 이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을 비유적으로 표현했으며, 활용의 차이가 곧 능력의 차이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어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초격차 패키지의 강점을 부각하였습니다.

영상 카테고리의 대표 강의는 다른 분야와 달리 대표 강사, 유튜버 ‘편집하는 여자’를 메인으로 메시지를 구성했습니다.

영상 편집을 공부하기 위해 유튜브 강의 콘텐츠를 한 번쯤은 보았을 타겟을 고려하여, 유튜브 내에선 배울 수 없는 것이 패스트캠퍼스 강의에 있다는 점을 어필하였습니다.

더 깊이 있는 씬을 만드는 노하우는 ‘너튜브엔 없다, 패캠에만 있다’는 메시지로 패스트캠퍼스 강의만의 차별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끝으로, 글을 마치며,

우리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일하며 살아갑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어쩌면 우린 끝없이 성장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배움에 뜻이 있는 모두에게, 성장을 꿈꾸는 모두에게, 패스트캠퍼스가 언제나 꼭 필요한 강의로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