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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 나랑 밥 먹을 준비됐어요? 편
작성자: KOUNK...

 

철이 없었죠. 과제도 최준으로 제가..

 


[어? 예쁘다. 나 보고 싶어서 왔구나.]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학교와 직장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답답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KF 94 마스크가 필수가 된 지금,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우울증이 급증했다. 축 처지기만 했던 우리에게 써브웨이에서 요즘 유행하는 ‘랜선 남친’을 데리고 왔다.

그 동안 써브웨이에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와 집에서도 편하게 배달시킬 수 있다는 써브웨이 앱 광고를 제작해왔다. 해당 시기마다 SNS에서 소위 ‘핫’하다고 하는 유명인들을 광고 모델로 사용해 온 써브웨이는 이번에 랜선 남친인 “최준”을 광고 모델로 하여 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광고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철이 없었죠. 광고 모델보고 점심메뉴를 고른 자체가]

‘최준’이라는 캐릭터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B대면 데이트’라는 콘텐츠 속에서 나오는 캐릭터이다. 34세 카페 사장으로 예쁜 말만 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느끼한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 거부감도 잠시 잊고 자신도 모르게 최준에게 빠져들게 되어 ‘준며들었다’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나면서 그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광고에서도 “어, 예쁘다.”라는 최준의 유행어로 시작한다. 써브웨이는 ‘준며들어버린’ 123만명의 ‘피식대학’ 구독자들과 유튜브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안녕. 귀여운 꼬마아가씨]

써브웨이(SUBWAY)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음식 체인점이다. 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은 매우 많다. 하지만 샌드위치만으로 특정 브랜드가 유명해진 적은 드물다. 써브웨이는 기존의 샌드위치와 빵을 파는 곳과는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와 개성을 가지고 있다.

광고는 쿠키영상을 포함해서 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랜선 남친’의 이미지를 살린 영상통화를 통해 신메뉴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영상이다. 영상의 중심에 자리 잡은 이 에피소드는 써브웨이 브랜드만의 장점을 ‘최준’만의 느끼하고 부드러운 콧소리로 잘 나타내주고 있다. 써브웨이의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게”, “당신의 선택지 안엔 뭐가 들어있어?”라는 말을 하여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라는 이미지를 더해주고 있다.

[부담스러운 듯 부담스럽지 않은 최준...이 아니라 신메뉴 “노부담 로스트 치킨”]

2021년 3월 써브웨이의 신메뉴인 “노부담 로스트 치킨”은 담백하게 구운 치킨 패티를 사용하여 칼로리 부담 없는 건강식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출시되었다. 코로나로 움직임이 적어진 사람들의 상황에 맞춰 ‘살찌는 건 걱정되지만 배는 고프다’라는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현재화된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상보고 너무 웃지 말아요. 반할 뻔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친구도, 이성도 만나지 못해 우울한 우리에게 ‘최준’이라는 랜선 남친과 영상통화를 한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살이 ‘확찐자’가 되어버렸지만 항상 배고픈 나에게 신선하고 저칼로리의 건강식으로 찾아온 신메뉴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광고라고만 생각하기보다 우리에게 웃음을 전해주는 영상인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우울해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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