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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 10만 권 편
작성자: JHAHN...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로 도서를 대여해 읽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서 최고 수준인 약 10만 권 정도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광고 멘트]

‘표지 예뻐 골랐는데’, ‘목차는 재밌었는데’, ‘꾸역꾸역 읽다가’, ‘독서를 포기하네’

광고의 첫 시작 멘트다. 이 광고는 평소에 책과 가깝지 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선정했다. 책을 고르고 구매하여 읽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법한 문제를 다루었다. 처음 이 광고를 보자마자 나의 독서 습관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인 줄 알았다. 나도 항상 분명 표지와 목차는 재밌어 보여서 책을 골라 구매하여 읽어봤는데 내 취향에 맞지 않거나 재미가 없던 적이 많았고, 돈이 아까워 억지로라도 읽으려 노력했으나 결국 읽기를 포기해버린 경험이 수두룩하다. 이런 경험이 쌓일수록 ‘나는 책과 맞지 않는구나’, ‘나는 언제쯤 책을 잘 읽는 사람이 될까’ 등의 생각에 빠지며 책과는 더욱 멀어졌다. <밀리의 서재> 광고는 나와 같은 사람을 정확하게 저격하는 멘트를 뽑아냈고, 광고의 앞부분에 이 멘트를 배치시켜 광고를 보자마자 단번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비스의 장점 언급]

‘베스트셀러 읽다가 덮어도 돼’, ‘오디오 북 듣다가 책 봐도 돼’

앞에서 사람들의 독서 생활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고, 뒤이어 <밀리의 서재> 서비스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켰다. ‘베스트셀러니까 당연히 재밌겠지?’하고 구매하여 읽었지만 역시나 재미가 없어 금방 책을 덮은 적도 많았다. 그저 그 책이 내 취향과 맞지 않았을 뿐이지만, 나는 또 ‘베스트셀러에도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나는 책과 가까워질 수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자책을 하게 되었다. <밀리의 서재> 광고는 이런 나에게 충분히 책과 친해질 수 있다는 위로해주었다. 책에게 가볍게 다가가고 읽어보다가 재미없으면 부담 없이 다른 책을 찾아도 된다는 이 서비스의 장점을 언급했고 나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일부 도서는 실제 사람이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30분 정도로 추려서 읽어주는 오디오 북 서비스를 제공하며, 두꺼운 책을 읽는 것에 부담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구축했다. 책을 빠른 시간 안에 파악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아주 흥미로울 서비스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

<밀리의 서재>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 조정석이 부른 노래가 나온다. 단순한 멜로디와 간단한 가사이지만 이 노래의 중독성은 엄청났고, 나는 광고가 끝난 뒤에도 이 광고 노래를 계속해서 흥얼거렸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귀에 쏙쏙 박히는 흥미로운 내용의 가사는 <밀리의 서재> 광고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실재로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이 광고 노래를 흥얼거렸고, 얼마전에 급하게 책을 읽어야 했던 나는, ‘도서관에 가야한다’라는 생각보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볼까?’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고 이후 서비스를 아주 잘 이용했다. 같은 멘트를 광고 속에 사용하더라도 그냥 내레이션으로 읽는 것 보다 이렇게 멜로디가 들어간 노래로 듣는다면 훨씬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고, 따라서 이것은 아주 좋은 광고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 구절인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밀리의 서재’ 부분의 멜로디와 가사는 정말 인상깊었고, 잊히지 않는다. 아마 이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인생책을 찾아봐 10만 권 속에서]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모토가 되어줄 인생책을 찾고 싶다는 욕구가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있다. 하나의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스스로 발전을 이루게 해주는 인생책을 찾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책과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생책은 커녕 그냥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하지만 부담 없이 10만 권이라는 많은 책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책에 대한 거리감이 사라질 수 있었고, 인상깊은 부분에 하이라이트와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내 생각을 즉각적으로 기록할 수도 있었다. 앞으로 독서와 무제한 친해질 나는 이제 <밀리의 서재> 속에서 인생책을 여유롭게 찾아보려 한다.

30초의 짧은 광고이지만 이 안에 많은 메시지와 서비스를 광고한 이 영상은 전략적으로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가질 고민을 정확히 꼬집어냈고, 이를 해결할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광고를 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 나처럼 책에 대한 거부감을 떨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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